‘국왕’ 찰스 3세 얼굴이 새겨진 영국 지폐가 최초 공개됐다
2024년부터 통용될 예정이다.
영국 국왕 찰스 3세의 얼굴이 새겨진 지폐가 공개됐다. 찰스 3세는 지난 9월 9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의 뒤를 이어 영국 국왕 자리에 올랐다. 찰스왕의 대관식은 내년 5월 열릴 예정이지만 영국은 새로운 군주를 맞아 새롭게 사용될 지폐를 일찍이 준비했다.
영국의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은 새로운 파운드 지폐에 찰스왕의 초상화를 새겨 넣었으며, 추후 5, 10, 20, 50 파운드에서는 찰스왕의 얼굴을 볼 수 있게 된다. 찰스왕의 초상이 새겨진 50 펜스는 이미 유통되고 있으며, 새로운 지폐는 2024년 중반부터 엘리자베스 2세의 얼굴이 새겨진 현행 화폐와 함께 사용될 예정이다.
찰스 3세의 영국 지폐는 본문 위 갤러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