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벤 애플렉, "넷플릭스는 공장 조립 라인 같다"
그의 제작사 ‘아티스트 이퀄리티’는 다를 것이라고.

벤 애플렉이 맷 데이먼과 함께 설립하는 독립 제작사 ‘아티스트 이퀄리티’가 넷플릭스와 달리 품질과 상업성을 동시에 추구하여 “사람들이 20년 후에도 기억하는 작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뉴욕 타임스>와의 대화에서 “상업성과 품질 사이에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밴 에플렉은 “(넷플릭스의 CEO) 리드 헤이스팅스에게 물어본다면 (상업성과 품질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에) 약간에 위험이 있다고 말할 것이라 확신한다. 넷플릭스에게 훌륭한 전략이 있다고도 생각한다”라며 “하지만 내 생각에 50개의 훌륭한 영화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아티스트 이퀄리티는) 조립 라인 프로세스에 저항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벤 애플렉은 “작은 드라마보다 액션 영화의 관객이 더 많다는 것을 안다. 특정 장르는 더 광범위한 사람들이 보며 이를 염두에 두지 않을 수는 없다”라면서도 “하지만 좋은 것을 해보고, 관객들을 놀라게 하고, 그들이 좋은 것에 관심을 갖게 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벤 애플렉의 아티스트 이퀄리티는 2023년에 3개의 프로젝트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후 매년 최소 5개의 작품을 출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