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입비스트’ 독자가 뽑은 2022년 최고의 스니커는?
다시 돌아온 전설의 모델이 그 주인공.
<하입비스트> 독자들이 직접 선정한 2022년 최고의 스니커는 과연 어떤 모델일까? 12월 16일부터 약 2주간 진행한 투표에는 올해를 빛낸 여러 스니커가 후보로 포함되었다.
먼저 2022년은 럭셔리 브랜드와의 만남으로 탄생한 스니커에 이목이 집중됐던 해였다. 아디다스는 구찌와 손을 잡고 재해석한 가젤을 통해 해당 모델에 대한 관심을 올렸고, 뉴발란스는 미우미우와 파트너십을 맺어 스니커 마니아 외의 다양한 고객들을 포섭했다. 또한 나이키와 루이 비통의 협업 에어 포스 1 역시 역대급 하입을 일으킨 모델 중 하나다. 이밖에도 카시나, 디스이즈네버댓, 스투시 등 스트리트 컬처에 기반한 브랜드와의 협업도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올해를 비롯한 지난 몇 년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스니커가 압도적인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올해<하입비스트> 독자들은 2022년 최고의 스니커로 다시 돌아온 전설의 모델, 에어 조던 1 레트로 하이 OG ‘시카고’의 손을 들어주었다.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배색부터 오리지널 모델의 느낌을 재현하기 위해 더한 에이징 디테일, 인보이스 구성품, 속지까지.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한 에어 조던 1 레트로 하이 OG ‘시카고’는 ‘근본’이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요소를 갖춰 여러 스니커애호가에게 만족을 안겨주었다. 한편 루이 비통과 나이키의 에어 포스 1은 2위를, 트래비스 스콧과 에어 조던 1 로우 ‘세일 앤 리저록’은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