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 앞둔 BTS 진, 백종원과 술 브랜드 만든다
현재 양조장에서 술이 익어가는 중.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진과 백종원이 술 브랜드를 낼 전망이다. 백종원은 더본코리아 사옥에서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를 통해 “진과 양조장을 만들고 술을 저장하고 있다. 진이 군 복무를 마칠 무렵 잘 익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은 백종원과 함께 자체 콘텐츠 <취중진담>을 촬영했다. 백종원은 “진과 내가 술 친구다. 다양한 술을 마시다 진이 내가 만든 술도 마셔보게 됐고, 자신도 술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해서 시작하게 된 콘텐츠”라고 <취중진담>을 소개했다. 그는 “양조장 중 ‘시트러스’라는 곳이 있다. 그 곳이 자금난 때문에 어려워져 연예계에 주당으로 알려진 인물들에게 도움을 주자고 한 적 있다. 진도 그 이야기를 듣고 돕고 싶다고 말했다. 거기에서 진심을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취중진담> 마지막에 보면 진이 자신의 술 브랜드를 만들기로 한다. 진이 군 복무를 하는 기간 동안 술은 잘 익어갈 것이다. 진도 자신이 만든 술을 합법적으로 나눠주고 싶어 양조장을 만들었다. 자신의 브랜드와 양조장 없이 술을 나눠주는 것은 주세법 위반이다. 쌀로 술을 만들어 오크통에 숙성시키는 중인데, 이름은 차차 정해야한다.”라고 과정을 설명했다.
진과 백종원은 <취중진담> 콘텐츠를 통해 박록담 전통주 전문가에게 술 빚는 법을 배우며 한국의 전통주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