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차기작 ‘오펜하이머’ 공식 티저 예고편
CGI 없이 촬영된 폭발 장면을 엿볼 수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차기작 <오펜하이머>의 새로운 공식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은 1분 57초 분량으로, 주인공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역을 맡은 킬리언 머피의 대사와 영화 속 장면으로 전개된다.
예고편에는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가 팀과 함께 맨해튼 프로젝트를 위한 작업을 하고 이를 실행으로 옮기는 모습, 핵무기에 관해 고뇌하는 장면, 폭발 장면 등이 수록됐다. 이 밖에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양자 역학과 물리학을 표현하는 것부터 시험 단계 등의 장면을 시각적 요소로 구현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라고 언급한 장면들의 일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오펜하이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을 위해 진행되었던 비밀 프로젝트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한 미국의 물리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영화는 한국 기준 2023년 7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