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이 예측한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대진은?
누가 우승하더라도 ‘역대급’.

스포츠 매체 <ESPN>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대진을 예상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준결승 진출팀이 모두 확정된 이후인 12일, <ESPN>은 준결승전 경기 결과를 예측했다. 이번 대회 4강에 오른 팀은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모로코, 프랑스다.
먼저 <ESPN>은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의 경기에서 아르헨티나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ESPN>은 두 팀의 경기는 결국 연장전으로 이어질 테지만, 승부차기 이전 아르헨티나가 2-1로 승리하거나, 승리차기까지 가더라도 아르헨티나가 이길 것으로 내다봤다. 참고로 아르헨티나는 네덜란드와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결과 4-3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와 모로코의 경기는 1-0 혹은 2-0으로 프랑스가 승리를 거둘 것이라 <ESPN>은 전망했다. <ESPN>은 모로코의 ‘지켜봐야 할 선수’로 아쉬샤프 하키미를 지목했으며, 모로코는 지금까지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면서도 결국에는 프랑스를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대회 모로코는 아프리카 국가로는 최초로 월드컵 4강 무대를 밟아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만일 <ESPN>의 예측이 맞아떨어진다면 결승전은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대결로 치러진다. 만일 아르헨티나가 우승한다면 리오넬 메시는 자신의 첫 번째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되며, 프랑스가 우승한다면 프랑스는 이탈리아, 브라질에 이어 월드컵 사상 역대 세 번째 ‘2회 연속 우승팀’이 된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은 12월 14일 오전 4시(아르헨티나 vs 크로아티아), 12월 15일 오전 4시(프랑스 vs 모로코)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