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에이셉 라키, 메트로 부민, 100 겍스, 코이 르레이 등
잡식성 리스너들을 위한 리스트.

장르, 스타일 그 어떤 제한도 없이 <하입비스트> 코리아 에디터가 매주 선정하는 ‘하입비스트 사운즈’ 플레이리스트. 이번 리스트에는 ‘신구’의 조화를 보여주는 나스와 21 새비지, ‘장르’의 조화를 보여주는 100 겍스와 스크릴렉스 같은 협업 트랙부터 추억의 노래를 샘플링한 메트로 부민의 새 앨범 수록곡, 코이 르레이의 신곡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첫 곡은 에이셉 라키의 게임 협업 트랙.
에이셉 라키 ‘Shittin’ Me’
공연에서나 들을 수 있었던 숨겨진 명곡이 <니드 포 스피드: 언바운드> OST로 출시됐다. MV에서 특별한 협업 벤츠도 만나볼 수 있다.
나스 ‘One Mic, One Gun (Feat. 21 새비지)’
21 새비지의 대선배 디스 논란을 완벽히 잠재운 협업. 서로에 대한 리스펙트로 가득한 트랙에서는 ‘원 러브’가 느껴진다.
라토 ‘FTCU (Feat. 글로리아, 갱스타 부)’
말 그대로 클럽을 날려버리기 위한 노래. 누군가는 트래비스 스콧을, 누군가는 와카 플라카 플레임을 떠올릴 강렬한 훅이 가장 큰 무기.
100 겍스 ‘Torture Me (Feat. 스크릴렉스)’
대세 하이퍼팝 듀오 100 겍스와 일렉트로닉 대가 스크릴렉스는 사운드를 뒤집고 비틀어 당겨 고문하면서 우리에게 희열을 선사한다.
메트로 부민, 더 위켄드, 21 새비지 ‘Creepin’
4년 만에 초호화 피처링진과 함께 돌아온 메트로 부민의 솔로 앨범 수록곡. 2004년 마리오 와이넌즈를 기억한다면 익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베이비페이스 레이 ‘Crazy World’
새 앨범 <MOB>으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베이비페이스 레이. 몽환한 비트와 목소리에 빠져갈 때쯤 끝나는 곡 길이가 단점이다.
마이크 ‘Stop Worry! (Feat. 시스터 낸시)’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게 바치는 마이크의 진심이 담긴 노래. ‘댄스홀 전설’ 시스터 낸시의 등장은 후반부를 완벽하게 장식한다.
핑크팬더레스 ‘Boy’s a liar’
나쁜 남자는 괴로움도 주지만, 이런 좋은 노래를 만들 계기도 준다.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영국 신예의 행보에 주목해 보자.
코이 르레이 ‘Players’
‘선구자’ 그랜드마스터 플래시 앤 더 퓨리어스 파이브의 노래를 샘플링한 25살 래퍼는 시대에 맞는 메시지로 클래식을 모던하게 재해석한다.
소시 산타나 ‘Bop Bop’
시티 걸스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였던 소시 산타나는 이제 ‘<XXL> 프레시맨 클래스’에 뽑힐 정도의 기대주가 됐다. 그 이유를 이 노래에서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