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시저, 파라모어, 리틀 심즈, PnB 록 등
오랜만에 돌아온 TDE 아티스트 둘.

장르, 스타일 그 어떤 제한도 없이 <하입비스트> 코리아 에디터가 매주 선정하는 ‘하입비스트 사운즈’ 플레이리스트. 정말 오랜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TDE의 두 아티스트부터 훌륭한 궁합을 자랑하는 블라스트, 래리 준의 협업, 에이 부기 윗 다 후디, PnB 록의 협업을 비롯해 파라모어의 펑크 록, 캐롤라인 폴라첵의 팝 등 다양한 장르의 10곡. 첫 곡은 새 앨범으로 돌아온 TDE 아티스트 둘 중 하나 시저의 신곡.
시저 ‘Nobody Gets Me’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온 시저의 2집. 무려 23곡으로 꽉 찬 앨범에서 시저가 내세운 트랙은 파혼의 아픔을 담아낸 절절한 이별 노래다.
리틀 심즈 ‘Who Even Cares’
리틀 심즈는 래퍼들의 휘황찬란한 라이프스타일 대신 우리의 현실적 삶을 묘사하며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희망적 메시지를 남긴다.
미치 다르코 ‘Sliders (Feat. 플랫부시 좀비스, 콜트레인)’
‘무서운 노래’ 전문인 줄 알았던 플랫부시 좀비스의 핑크빛 변신. 의외로 잘 어울릴 뿐더러 콜트레인의 코러스도 찰떡이다.
블라스트 ‘Keep Calling (Feat. 래리 준)’
두 서부 래퍼가 본격 ‘웨스트코스트’ 하기로 작정했다. 푸른 바다, 여유 넘치는 랩이 영하의 한국에서도 캘리포니아의 여유를 느끼게 한다.
에이 부기 윗 다 후디 & PnB 록 ‘Needed That’
PnB 록이 불의의 사건으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일까? 지독한 치정극을 담아낸 이 노래조차 서글프게 들린다.
앱소울 ‘FOMF’
오랜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앱소울은 ‘난 나만의 리그에서 뛴다’고 선언한다. MV에는 여러 TDE 식구들이 카메오로 함께했다.
릴 더크 & 퓨처 ‘Mad Max’
‘한 쿵짝’ 하는 퓨처와 릴 더크가 또다시 만났다. 중독적인 훅에서 반복되는 “Mad Max”는 영화가 아니라 실존한 갱스터의 이름.
파라모어 ‘The News’
온갖 의도를 담은 뉴스들이 판치고, 거기서 파생된 극단적 의견들이 SNS를 뒤덮는 현실에 펑크로 날리는 경고장.
캐롤라인 폴라첵 ‘Welcome To My Island’
환상의 섬으로 초대하는 ‘기분 좋게 정신 사나운’ 비트와 재치 있는 MV의 조화. 아티스트가 직접 연주한 기타 솔로도 썩 잘 어울린다.
더 위켄드 ‘Nothing Is Lost (You Give Me Strength)’
<아바타: 물의 길>의 장대한 스케일과 환상적인 CGI는 웅장한 사운드 위로 곧게 뻗어 나가는 더 위켄드의 목소리와 완벽히 어우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