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 대표팀, 포르투갈 꺾고 16강 진출 확정
기적적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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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이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포르투갈전은 12월 3일 토요일 오전 12시에 시작됐다. 경기 시작 5분 후 히카르두 오르타 선수가 1골을 기록하며 초반 기세를 잡았다. 하지만 뒤이어 김영권 선수가 1점을 득점하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포르투갈전은 추가 시간이 제공되고 나서 판세가 뒤바꼈다. 교체카드로 투입된 황희찬 선수가 득점을 하며 스코어가 2:1로 바뀌며 경기가 마무리된 것이다. 우루과이가 가나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기고 있었으나 16강 진출 국가를 가릴 때, 골득실을 비교하면 추가 득점이 없을 경우 대한민국의 국가대표팀이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동시에 진행된 경기에도 이목이 집중되었다.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 역시 추가 시간이 동시에 제공되었는데,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가 2:1로 마무리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운 심경을 보이는 우루과이 선수들이 포착되기도 했다.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는 추가 시간이 8분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결과가 그대로 마무리돼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의 16강 진출이 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