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르면 내년 1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한다”
우리가 오래 쓰긴 했다.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오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9일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한 조정 방향 논의를 시작하겠다”라고 밝혔다. 하루 전 한덕수 국무총리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시기에 대해 “처음 전문가들은 겨울이 지나가는 3월로 예상했지만, 현재 내년 1월 말쯤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총리에 따르면 관련 지표는 12월 23일쯤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는 1월 1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자체적으로 해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대전시는 중대본 측에 오는 12월 15일까지 실내 마스크 의무를 풀지 않으면 자체 행정명령을 통해 이를 해제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