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와 계약 해지된 카이리 어빙, 스우시 가린 신발 신고 경기 뛰었다
‘로고는 여기에’.



유대인 혐오 발언 이후 나이키와의 계약이 해지된 카이리 어빙이 경기에 ‘로고를 가린 나이키 신발’을 신고 등장했다. 카이리 어빙은 한국시간 8일 오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에 있는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NBA 2022-23시즌 정규리그 경기에 출전, 33 득점 5 리바운드 9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그의 승리 만큼이나 주목 받았던 것은 카이리 어빙의 신발이었다. 카이리 어빙은 2018년 처음 출시된 나이키 카이리 3 ‘레이건’에 테이프를 붙인 채 등장했다. 테이프에는 ‘나는 자유롭다. 신에게 감사드린다”, ‘로고는 여기에’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는 나이키의 상징적인 스우시 로고를 가리는 데에 활용됐다. 사진은 상단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