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가 꼽은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영화 5’
1번은 ‘빠삐용’.

배우 이정재가 최고의 영화 다섯 편을 공개했다. ‘아카데미 어워즈’ 측은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한 주목을 모으고 <헌트>로 성공적인 감독 데뷔를 한 데 이어 최근 <스타워즈> 시리즈 신작 드라마 <더 애콜라이트> 촬영을 진행하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이정재가 선택한 다섯 작품을 소개했다.
이정재는 먼저 <빠삐용>에 대해 “연기, 이야기, 미장센, 그 모든 면이 놀랍다”고 이야기했고, <대부>에 대해서는 “비토 콜리오네가 자신의 선택이 아이들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진심으로 깨닫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라스트 모히칸>의 감독 마이클 만과 <하우스 오브 스피리트>의 감독 빌 어거스트의 팬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스타워즈>에 대해서는 “지금 시점에서 봐도 크리에이티브 팀의 상상력이 놀랍다”고 감탄했다. 각 작품에 대한 코멘트 전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정재는 “첫 영화 출연이 1993년이었다. 그 이후로 여러 다양한 감독들과 일했다. 그 과정에서 배운 정말 긍정적인 것이 많다.”고 설명하며 “<헌트>는 내가 오랜 기간 수집하고 기억해온 것들을 제대로 보여줄 기회”였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감독을 맡으면서 주연을 연기하는 것이 체력적으로 힘들고, 영화 제작 과정이 어렵다고 고백하면서도 “다시 해보고 싶은 도전”이라는 발언으로 영화에 대한 사랑을 밝히기도 했다.
이정재가 꼽은 ‘내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영화 5’
1. <빠삐용> (1973)
2. <대부> (1972)
3. <라스트 모히칸> (1992)
4. <하우스 오브 스피리트> (1993)
5. <스타워즈> (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