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빌보드를 장식한, 쿠사마 야요이 x 루이 비통 애니메이션 영상
신주쿠 역 대형 광고판에 등장한 초현실적 영상.
쿠사마 야요이와 루이 비통의 만남으로 탄생한 애니메이션 영상이 일본 도쿄 대형 빌보드를 장식했다. 대형의 3D 애너모픽 영상은 도트 패턴의 루이 비통 다미에 트렁크가 열리며 아티스트의 상징적인 호박 세 개가 드러나며 시작된다. 그중 예술의 섬으로 유명한 나오시마에 있는 옐로 컬러 호박이 회전하며 쿠사마 야오이의 얼굴이 등장해 도시를 둘러본다. 이후 다시 등장한 트렁크는 메탈릭한 원형 오브제로 채워졌는데, 쏟아지고 흩어지며 ‘LV’ 로고를 보여준다.
루이 비통은 “첫 번째 협업 이후 10년이 지났다. 쿠사마 야요이의 상징적 오브제와 최면적 모티프, 무한한 상상은 메종의 상징과 만나 시공간을 초월하는 마법적 오브제를 만들어낸다. 이번 혐업은 반복적인 테마를 광범위하게 탐구한다.”라고 밝혔다.
쿠사마 야요이와 루이 비통의 디스플레이는 12월 7일까지 도쿄 신주쿠역 동쪽 출구 밖의 광고판에서 재생될 예정이며, 협업은 2023년 1월에 론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