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실바 주장 “네이마르 16강전 출전, 대한민국 쉽게 생각 안한다”

브라질 대표팀의 티아고 실바가 대한민국과의 16강전을 앞두고 네이마르의 출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16강전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는 이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며 “5:1로 승리한 6월 평가전처럼 쉬운 경기가 되지 않을 것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에는 까다로운 선수들이 있다. 그들을 존중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손흥민, 황인범, 이강인 선수의 경우 기술적으로도 매우 뛰어난 선수들이다. 이름을 모두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상대해본 적 있는 팀인 만큼, 얼마나 잘하는 팀인지 알고있다.”라고 덧붙였다. 

브라질 대표팀의 치치 감독은 네이마르가 출전하는지 묻는 질문에 “뛸 수 있다.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오늘 오후 훈련에 참가하며, 훈련에서 몸 상태를 보고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명확하게 설명했다.

한편, 브라질 대표팀이 감기 증상이 있는 선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PCR 검사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전해졌으나, <ESPN 브라질>은 단순한 독감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현재 네이마르, 히샬리송 등 주요 선수들의 스마트폰 배경 화면이 월드컵 우승컵임이 알려지면서 우승에 대한 브라질 대표팀의 남다른 각오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