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질 아블로: 더 코드 c/o 아키텍처’ 전시 들여다보기
마이애미에서 개최 중.
‘디자인 마이애미’에서 펼쳐지는 ‘버질 아블로: 더 코드 c/o 아키텍처’ 전시 내부가 공개됐다. 나이키와 VA 시큐리티가 한정 기간 선보이는 이번 쇼케이스는 마이애미에 위치한 루벨 미술관에서 진행 중이다. 나이키와 VA 시큐리티는 이번 전시의 목적이 “버질 아블로의 크리에이티브 유산을 기리고, 나이키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조명하며, 그의 크리에이티브 정체성의 중심이었던 디자인 방법론을 공유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전시 및 관련 프로그램은 제품부터 공간까지 모든 매개체에 적용할 수 있는 ‘아블로의 코드’를 드러내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그 ‘코드’는 버질 아블로의 작업물들, 특히 그 중에서도 나이키와의 ‘더 텐’ 시리즈를 특별하게 만든 요소다.
나이키와 VA 시큐리티는 이번 전시를 통해 버질 아블로의 ‘코드’가 양사의 미래 파트너십 형성과 방향성 정립에 도움을 주었다는 것을 드러내기도 한다. 현재 진행 중인 나이키와 VA 시큐리티의 협업은 버질 아블로와 나이키가 함께 만든 ‘아키텍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마푸즈 술탄과 클로이 술탄이 이끄는 ‘아키텍처’에서는 앞으로 버질 아블로의 ‘코드’를 반영한 프로젝트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버질 아블로: 더 코드 c/o 아키텍처’는 과거 공개된 적 없는 오프 화이트 x 나이키 스니커들을 다수 전시한다. 버질 아블로의 끊임없는 작업을 증명하는 오프 화이트 x 나이키 덩크 로우와 에어 포스 컬러웨이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프 화이트 x 나이키 테라 포마를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 테라 포마는 버질 아블로와 나이키 디자이너들이 2022년 탄생시킨 오리지널 실루엣 모델이다. 12월 중 테라 포마를 비롯한 어패럴 및 풋웨어 컬렉션이 출시될 예정.
‘버질 아블로: 더 코드 c/o 아키텍처’ 전시는 마이애미 루벨 미술관에서 12월 4일까지 펼쳐진다.
루벨 미술관
1100 NW 23rd St, Miami, FL 33127, United Sta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