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의 공기 정화 헤드폰, ‘다이슨 존’이 마침내 1월 출시된다
물론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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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공개되었던 다이슨의 공기 정화 헤드폰, ‘다이슨 존’이 마침내 내년 1월 정식 출시된다. 다이슨 존은 도시 소음과 대기 오염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설계됐다.
다이슨 존에는 지난 30년간 필터레이션 및 모터기술 분야에서 다이슨이 쌓아온 기술력이 고스란히 적용됐다. 각 이어컵에 내장된 컴프레서는 듀얼 레이어 필터를 통해 공기를 흡입하고, 탈부착 가능한 비접촉식 바이저를 통해 정화된 공기를 두 개의 흐름으로 전달한다. 기기에는 정전식 필터가 탑재되어 0.1 마이크론만큼 작은 미세먼지를 걸러낸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탑재됐다. 제품에 내장된 11개의 마이크 중 8개는 주변 소음을 초당 38만4천 번 모니터링하여 최대 38db의 노이즈 캔슬링을 제공한다. 하이파이 풀 스펙트럼 오디오, 최대 50시간에 달하는 배터리 용량 역시 주목할 만하다. 충전 단자는 USB-C 타입을 채택했으며, 텔레포니 기능을 통해 통화, 음성 녹음, 음성 제어까지 가능하다.
다이슨 존은 내년 1월 중국에서 선출시 된 이후, 3월부터 미국, 영국, 홍콩 등에서 판매된다.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