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이 꼽은,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16강전 관전 포인트 4
& 한준희 해설위원의 의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이었던 구자철이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16강전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먼저 구자철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손흥민, 김민재, 황희찬이 모두 포함된 최정예 멤버가 출격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밝히며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뒤이어 키 플레이어는 “이제는 손흥민 선수가 직접 해야한다.”라고 지목했다. 반면 경기의 변수로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바닥난 체력을 꼽았다. 그는 72시간 만에 다시 경기하는 이 상황을 “실화인가 싶다.”라고 표현하며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구자철은 브라질 대표팀의 키 플레이어로는 네이마르를 선정했다. 그는 네이마르를 ‘존재 자체만으로 브라질을 우승 후보로 만드는 선수’라고 표현하며 “네이마르가 비니시우스, 히샤를리송, 하피냐 등의 선수에게 힘을 더하며 공격수들을 더 자유롭게 만들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구자철과 <KBS> 해설을 맡은 한준희 해설위원은 “불가능은 없다. 즐겁게 한판을 치러야 한다.”라고 전하며 볼 간수 능력과 역습 능력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