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송태섭의 스핀오프 단편이 실린 책이 나온다
영화만큼 기다려진다.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지난 12월 3일 일본 현지에 개봉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작품에 대한 여러 정보를 담은 서적 <더 퍼스트 슬램덩크 리소스>가 발매된다는 소식이 발표됐다. 발매에 앞서 책의 커버 디자인이 먼저 공개됐다.
이노우에 다케히코는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직접 다양한 이미지를 그리고 글을 써서 제작 스태프들과 공유했고, 그것이 작품의 토대가 됐다. 이 책에는 원래라면 볼 수 없었을 방대한 양의 글과 그림이 해석과 함께 수록됐다. 그 밖에 영화에 도전한 동기, <슬램덩크> 팬에 대한 생각, 제작을 끝낸 소감 등의 이야기를 담은 1만5천 자 분량의 작가 인터뷰가 실렸다.
또 하나 팬들의 주목을 끌 만한 내용이 있다. 등장인물 중 한 명인 미야기 료타(한국명 송태섭)의 영화 이야기에서 부분적으로 바탕이 된 스핀오프 작품이 처음으로 수록된 것이다. <피어스>는 <주간 소년점프> 1998년 9호와 <주간 영점프> 2001년 49호에 게재된 작품으로, 단행본에는 별도로 실린 적 없는 단편작이다.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토대가 된 여러 요소들을 살펴볼 수 있는 서적 <더 퍼스트 슬램덩크 리소스>는 오는 12월 15일 일본 현지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1천9백80 엔, 한화 약 1만9천 원.
『THE FIRST SLAM DUNK re:SOURCE』が
12月15日(木)に発売になります!井上雄彦が制作中に描き起こした“絵”と“文字”の数々、約1万5,000字に及ぶロングインタビュー、さらに単行本未収録だった幻の読切漫画『ピアス』が収録されています。
詳しくはこちら↓https://t.co/H7hJCivJ2O pic.twitter.com/4efgTK0YKO
— 映画『THE FIRST SLAM DUNK』公式 (@movie_slamdunk) December 12,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