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 앤더슨 감독이 선정한 ‘역대 최고의 영화’ 10
전부 프랑스 영화.
웨스 앤더슨 감독이 자신이 생각하는 역대 최고의 영화 열 편을 소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미국 출생의 웨스 앤더슨 감독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문라이즈 킹덤>, <프렌치 디스패치>, <다즐링 주식회사> 등의 작품을 통해 탁월한 영상미를 선보이며 많은 호평을 모았다.
매거진 <i-D>에 따르면, 웨스 앤더슨은 올해 영화 전문 매체 <사이트 & 사운드>가 10년에 한 번 진행하는 ‘역대 최고의 영화’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웨스 앤더슨은 <위대한 환상>, <오르페브르의 부두>, <자기만의 인생>을 비롯한 총 열 편의 작품을 선정했는데, 그가 고른 작품들은 전부 프랑스 작품이다.
웨스 앤더슨이 선정한 역대 최고의 영화 열 편은 다음과 같다.
위대한 환상 (장 르누아르, 1937)
오르페브르의 부두 (앙리조르주 클루조, 1947)
마담D (막스 오퓔스, 1953)
자기만의 인생 (장뤽 고다르, 1962)
여자들을 사랑한 남자 (프랑수아 트뤼포, 1977)
룰루 (모리스 피알라, 1980)
방랑자 (아녜스 바르다, 1985)
올리비에 올리비에 (아그니에슈카 홀란트, 1992)
오늘부터 시작이야(베르트랑 타베르니에, 1999)
킹스 앤 퀸 (아르노 데플레생,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