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에게 경고 준 심판, 브라질전 주심으로 다시 만난다
이번에도 거친 몸싸움을 허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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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H조의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주심을 맡은 클레망 튀르팽 심판이 16강 브라질전의 주심으로 나선다. 클레망 튀르팽은 우루과이전에서 벤투 감독에게 경고를 준 인물이다. 벤투 감독은 우루과이전에서 경기 중 대한민국 선수들이 상대팀에 부딪혀 여러 번 넘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심판이 휘슬이나 경고를 아낀 것에 대해 불만을 표했고, 심판은 감독에게 직접 옐로 카드를 준 바 있다. 또한 손흥민 선수 역시 상대편 수비수와 강하게 충동한 뒤 넘어져 심판에게 항의하자 구두로 경고를 주고 상황을 마무리지었다. 상대적으로 몸싸움에 관대한 심판이기에 브라질전 역시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별다른 조치 없이 경기가 재개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16강에 진출한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는 오는 12월 6일 화요일 새벽 4시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