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순수전기차 iX, 세계 최초 스키 슬로프 등반 영상 공개
운전의 즐거움은 전기차에서도 계속된다.
BMW 코리아가 플래그십 순수전기 모델 iX의 세계 최초 스키 슬로프 등반 영상을 공개한다.
지난 1월 23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촬영된 이번 영상은 양산되는 순수전기차로서는 세계 최초로 BMW iX가 스키 슬로프 등반에 성공한 과정을 담고 있다. BMW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전기차에서도 가감 없이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함이다.
지난 10년간 국내 전기 모빌리티 환경 형성의 토대를 다져온 BMW 코리아는 그간 축적된 전기 모빌리티에 대한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에서의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BMW 전기화 리더십의 핵심 모델인 BMW iX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럭셔리 세그먼트의 문을 본격적으로 여는 플래그십 순수전기 모델이다. 스포티한 주행 감각과 진보한 커넥티비티, 고급스러우면서 여유로운 실내외 공간 등 최첨단 기술뿐만 아니라, 제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등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둔 혁신적인 생산 방식이 총 집약됐다.
이번 도전에 투입된 iX xDrive50은 최고출력 523마력, 최대토크 78kg·m를 발휘하는 사륜구동 순수전기 모델로, 900미터 길이의 중급 코스와 450미터 길이의 중상급 코스를 차례로 주파해 정상에 도달했다. 전체 등반 경로의 평균 경사율은 21.2%에 달한다. 알파인 계열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한 것 외에는 출고 상태 그대로 스키 슬로프 등반에 도전했다. 기온이 영하 14°C를 밑도는 강추위 속에서 총 6시간 동안 13회나 전속력으로 왕복했음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잔량이 5%나 남았을 만큼 안정적인 배터리 성능을 유지했다.
또한, iX는 순수전기차 특유의 높은 토크로 인해 자세제어장치(DSC) 완전 해제가 불가능해 눈길 급경사 주행에 불리한 조건이지만, BMW의 우수한 모터 제어기술과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화를 이뤄 가혹한 도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었다.
BMW iX의 세계 최초 스키 슬로프 등반 영상은 BMW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BMW 그룹은 그동안 BMW IBU 바이애슬론 월드컵, BMW IBSF 봅&스켈레톤 월드컵, FIL 루지 월드컵 등 속도와 기술력이 중요한 동계 스포츠를 오랜 기간 후원해오고 있다. 또한, 책임 있는 지속가능성 전략으로 프리미엄 전기 모빌리티의 선두주자로서 리더십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