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모의 앨범 아트워크가 미국 래퍼에게 무단 도용당했다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오네.”
입대를 앞둔 래퍼 창모가 커버 아트워크를 표절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의 래퍼 더 보이보이 웨스트 코스트가 신곡 ‘Whatever You Want’의 커버 아트워크로 창모의 정규 2집 <UNDERGROUND ROCKSTAR>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다 쓴 것이다. 기존 이미지를 일부 차용하거나 편집한 것이 아니라 원본에 곡 제목과 자신의 이름을 올려놓았을 뿐인 명백한 도용.
이를 알게 된 창모는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해당 표절 아트워크의 사진을 공유하고 “He stole my artwork(그가 내 아트워크를 훔쳤다),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오네”라는 반응을 보이며, 해당 아트워크의 제작자인 로우 디가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크레딧으로 표기했다. 커버 아트워크를 제작한 로우 디가 역시 더 보이보이 웨스트 코스트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당황스러움을 표현했다.
한편, 아직 앰비션 뮤직 및 창모, 로우 디가의 법적 대처 등 구체적인 관련 대응 계획은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