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데이토나 SP3, '2022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 선정됐다
페라리 아이코나 시리즈의 최신작.







페라리 데이토나 SP3가 ‘제37회 파리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에서 ‘2022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로 선정됐다. 매년 개최되는 파리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은 자동차 업계의 영향력 인물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꾸려 그해 가장 뛰어난 디자인의 스포츠카를 선정해오고 있다.
페라리는 자신의 아이코나 시리즈의 최신작, 데이토나 SP3에 대해 ‘콘트라스트’, ‘숭고한 조각적 아름다움’, ‘관능적 표현’ 3가지 요소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코나 시리즈는 2018년 출시된 페라리 몬자 SP1, SP2로 처음 시작되었으며, 이중 몬자 SP2는 지난 2019년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로 선정된 바 있다. 참고로 데이토나 SP3는 1960년대 페라리 프로토타입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이번 행사에서 ‘디자인 대상’을 수상한 페라리 최고 디자인 책임자 플라비오 만조니는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에서 페라리가 받은 2개의 상은 영광스럽게도 제가 이끌고 있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의 높은 품질과 우수성, 그리고 페라리 데이토나 SP3를 디자인하기 위해 수행되었던 정교하고 수준 높은 연구를 입증하는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