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최초의 SUV, ‘프로산게’ 추정 실물 이미지가 유출됐다
‘로마’를 연상케하는 전면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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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역사상 최초의 SUV 모델, 프로산게로 추정되는 자동차 실물 이미지가 유출됐다. 자동차 전문 매체 <카 앤 드라이버>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한 장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 자동차의 외장 전체에는 실버 컬러가 적용됐으며, 휠과 펜더에는 페라리 엠블럼이 자리하고 있다. 날렵하게 다듬어진 헤드램프는 앞서 출시된 페라리의 GT카 ‘로마’를 연상케 한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껑충 높아진 차체, 볼륨감이 강조된 보닛 실루엣을 보아 어김없는 SUV 모델임을 알 수 있다.
<카 앤 드라이버>는 페라리 프로산게에 전기 모터와 결합한 V8 터보차저 엔진이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V6 또는 V12 엔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페라리 프로산게의 예상 공개 시기는 2022년 하반기로, 출시 이후에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애스턴마틴 DBX, 벤틀리 벤테이가와의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Leaked images of the @Ferrari Purosangue show the super SUV’s styling: https://t.co/0fu3ijRsMi pic.twitter.com/oZHvrm8Ukj
— Car and Driver (@CARandDRIVER) February 21,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