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x 나이키 에어 포스 1의 어마어마한 최종 낙찰가는?
230 사이즈가 가장 비싸게 팔렸다.

소더비 경매를 통해 2백 켤레 한정 출시된 버질 아블로의 루이 비통 x 나이키 에어 포스 1 최종 낙찰가가 발표됐다. 2백 켤레의 신발 모두 1억 원이 넘는 금액으로 낙찰됐지만, 그 중에서도 1번 제품으로 등록된 US 5(230) 사이즈 제품 하나가 특히나 높은 가격에 낙찰돼 화제다.
해당 US 5 사이즈 루이 비통 x 나이키 에어 포스 1 낙찰가는 무려 35만2천8백 달러, 한화 약 4억2천만 원이다. 이는 그 다음으로 높은 낙찰가를 기록한 US 5.5 사이즈 모델의 낙찰가인 17만6천4백 달러의 정확히 2배 값에 해당한다. 그 외 신발들은 사이즈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10만 달러, 한화 약 1억2천만 원 안팎의 가격으로 낙찰됐다.
당초 알려진 대로 이번 경매의 수익금은 전액 버질 아블로의 ‘포스트 모던’ 장학 재단에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