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부대에 취사 작업 대신할 '조리 로봇' 도입된다
이미 훈련소에 시범 도입 중.

취사병의 안전 사고 위험을 없애고 조리 과정을 효율화하기 위해 군 부대에 조리 로봇이 도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군 부대 내 취사 작업에 조리 로봇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보급사업은 조리병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튀김, 볶음, 국·탕, 취반 등 4개 작업의 로봇 활용 표준 모델을 개발해 보급하는 사업이다. 국방부는 시범보급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야전 등 다양한 부대의 군 급식 시설에 로봇을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산업부, 국방부 장관 등 관계자들은 군 조리로봇을 시범 운영 중인 육군훈련소 28연대 식당에 찾아 식당 내에 배치된 조리 로봇의 조리 과정 시연을 지켜보고, 조리 로봇이 만든 메뉴를 시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