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리브스 감독, '더 배트맨 2'와 '배트맨 유니버스' 계획 밝히다
일단 ‘펭귄’ 스핀오프 확정.

<더 배트맨>의 개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작품의 감독 맷 리브스가 <더 배트맨>의 속편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흥미로운 것은 <더 배트맨 2>뿐만 아니라 각종 스핀오프 시리즈를 통해 ‘배트맨 유니버스’를 선보일 것이라는 계획이다.
맷 리브스는 런던 시사회에서 “우리가 해온 것을 진심으로 믿고 있고, 더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우리는 이미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할 다른 이야기들을 준비 중이다. HBO 맥스에서 콜린 패럴과 펭귄을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를 만드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또 다른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고 이야기하며 <더 배트맨 2>가 준비 중이라는 사실 또한 암시했다.
<더 배트맨> 속편에 등장할 인물에 대해서는 많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이번 <더 배트맨>에 출연하지 않은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이드킥인 ‘로빈’부터 음지에서 고담시를 장악하고 있는 집단 ‘올빼미 법정’을 비롯해 캘린더맨, 미스터 프리즈 등 배트맨 세계관 빌런들이 거론되고 있다. 해당 캐릭터들은 <더 배트맨 2>가 아닌 ‘배트맨 유니버스’의 별개 시리즈에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맷 리브스 감독,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더 배트맨>은 오는 3월 1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