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메타버스에 가상 레스토랑 오픈한다
메타버스에서 ‘진짜 햄버거’도 주문 가능.

패션,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메타버스 진출을 선언한 데 이어, 이번에는 맥도날드가 메타버스에 합류한다. 맥도날드는 현재 디지털 공간에서 음식을 판매하기 위한 10개의 상표 출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표권 전문 변호사 조시 거번은 이번 상표 출원에 ‘가상 음식 및 음료 제품; 아트워크, 텍스트, 오디오, 비디오 파일과 NFT를 포함한 다운로드 가능한 멀티미디어 파일’을 위한 상표권 내용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또한 맥도날드는 현재 가상 콘서트를 비롯한 여러 가상 이벤트들을 준비 중이며, ‘실제 음식’과 ‘가상 상품’을 동시에 취급하는 가상 레스토랑 또한 계획하고 있다. 메타버스 내에서 주문한 ‘실제 음식’의 경우는 배달 시스템을 통해 제공될 전망.
가상 레스토랑에서 실제 음식을 주문한다는 콘셉트가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조시 거번 변호사는 이것이 배고픔을 느낀 VR 유저들이 헤드셋을 내려놓을 필요 없이 음식을 구매하는 방법이 될 것 이라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