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낙찰가 12억 원, 1986년 마이클 조던이 실제 착용한 에어 조던 1이 경매 오른다
조던의 친필 서명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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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실제 착용했던 에어 조던 1이 경매에 올라 화제다. 헤리티지 옥션은 1986년 4월 1일, 마이클 조던이 밀워키 벅스의 옛 홈구장인 메카 아레나에서 착용했던 에어 조던 1을 공개했다. 해당 신발을 신고 경기에 나선 마이클 조던은 26분 동안 28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을 이끌었다. 당시 조던은 발에 부상이 있었는데, 그에 맞춰 나이키는 일반 모델보다 발바닥 부분은 더 부드럽고 발볼 부분은 더 넓게 변형시켜 신발을 조던에게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개된 에어 조던 1은 시카고 불스의 유니폼 컬러웨이와 동일하게 완성되어 더욱 큰 소장 가치를 지닌다. 또한 오른쪽 신발 바깥쪽 스우시 부에서는 조던의 친필 서명을 확인할 수 있다.
헤리티지 옥션에 따르면 이번 경매 오른 에어 조던 1의 예상 낙찰가는 1백만 달러, 한화 약 12억 원에 달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헤리티지 옥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