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VS 황희찬, 4년 만의 EPL ‘코리안 더비’ 경기 결과는?
스코어는 2-0.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4년 만의 ‘코리안 더비’가 열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1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는 토트넘 홋스퍼 FC와 울버햄튼 원더러스FC의 EPL 25라운드 경기가 개최됐다. 이번 경기는 손흥민과 황희찬이 출전할 것으로 알려져 많은 국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했고, 황희찬은 벤치에서 대기하다 후반 36분 교체 투입됐다.
경기 결과는 2-0. 울버햄튼은 전반 6분 라울 히메네스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18분 레안더 덴돈커 추가득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지난해 9월 리그컵 32강 전에서 맞붙은 적 있지만, EPL 라운드에서 한국 선수끼리 맞붙은 것은 지난 2018년이 2월 손흥민과 크리스털 팰리스 소속 이청용과의 맞대결이 마지막이다.
한편 이번 경기로 토트넘은 리그 8위로 하락했으며, 울버햄튼은 7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