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수석 디자이너, "애플 제품은 기대할 게 없다" 디스하다
그래서 사이버트럭 언제 나오나요?

테슬라의 수석 디자이너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이 애플의 디자인에 대해 혹평을 남겼다. 최근 팟캐스트 <스파이크스 카 라디오>에 출연한 그는 스파이크 페르스튼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애플의 기기들이 단지 전작을 계승할 뿐 특별할 것이 없다는 언급을 했다.
그는 “애플 제품에 대해서 슬픈 부분은 이제 더는 기대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그냥 전작의 연장선으로 느껴진다. 똑같은 제품에 살짝 개선을 더한 것이 전부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영감을 주느냐 하는 점에서 보면, 애플이 선보인 디자인에서 크게 자극을 받기 어려웠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그는 또한 자신이 애플 워치를 착용하는 것은 단지 건강 기능 때문이며, 그 외에 애플 워치를 사용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겠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은 테슬라의 수석 디자이너로서 모델 S, 모델 3, 모델 X, 모델 Y 그리고 사이버트럭의 디자인을 맡았다. 2008년 테슬라에 합류하기 전에는 마쓰다에서 ‘마쓰다 카부라’ 등 콘셉트 카 디자인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