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보고 2022 가을, 겨울 컬렉션 '아웃사이드 더 박스' 룩북 공개
외투의 기능성에 주목.
톰보고가 뉴욕 패션 위크에서 2022 가을, 겨울 컬렉션 ‘아웃사이드 더 박스’를 공개했다. 컬렉션은 성별과 관계없이 입을 수 있는 여러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착장은 총 10가지로 대부분 아웃도어 웨어의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화이트 컬러의 재킷에는 다양한 형태의 포켓이 부착됐으며, 베이지, 브라운 컬러의 롱 코트와 머스터드 컬러웨이의 팬츠는 아웃도어 의류와 거의 유사한 실루엣으로 완성됐다. 이에 관해 브랜드는 “‘창의적인 탐구를 위한 외투’가 중요하다. 방수 나일론, 지속 가능하고 재활용된 나일론 등 모든 것이 매우 방수 중심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퀼팅 디자인이 적용된 팬츠와 워크웨어의 특징이 가미된 스커트, 그물 패턴의 디테일이 더해진 팬츠와 발라클라바 스웨트셔츠 등이 컬렉션에 포함됐다. 써코니와의 협업 버터플라이 모델 또한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톰보고의 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토미 보고는 <하입비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하는 동안 패션위크 준비를 시작했다”라며 “이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지만, 동시에 패션위크의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토미 보고는 로그램 회사 PORTL과의 협업을 통해 이번 컬렉션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톰보고의 2022 가을, 겨울 컬렉션 ‘아웃사이드 더 박스’는 상단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