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낙찰가 약 4억 원, 1963년형 ‘포르쉐 버스’가 경매에 올랐다
레이싱카 운송 전용 버스.










아주 특별한 비주얼의 버스가 경매에 올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빈티지카 경매 전문 업체 ‘브링 어 트레일러’는 최근 1963년형 길릭 모델 590 인클로즈드 홀러’를 공개했다.
레이싱카를 운송하기 위해 제작된 해당 버스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바로 포르쉐 로고다. 차 외관 전체는 빨간색으로 마감됐으며, 창문이 없는 차 측면에는 포르쉐 로고가 큼직하게 자리하고 있다. 물론 차 정면에서도 포르쉐의 엠블럼을 확인할 수 있으며, 버스 뒤쪽은 문을 양옆으로 열어 다른 자동차를 탑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내부 바닥은 나무 소재로 완성됐다. 운전석 시트는 버건디 컬러의 가죽으로 마감됐으며, 커다란 스티어링 휠 한가운데에 배치된 포르쉐 로고 역시 시선을 끈다.
포르쉐 장식을 적용한 1963년형 길릭 모델 590 인클로즈드 홀러의 현재 입찰가는 32만5천 달러, 한화 약 3억9천5백만 원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브링 어 트레일러’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