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해줬으면 하는 만화 캐릭터' 설문조사 1위는?
2위: ‘명탐정 코난’ 유미란.
일본의 애니메이션 전문 매체 <아니메! 아니메!>가 특별한 앙케이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바로 트위터를 비롯한 각종 SNS 계정을 실제로 운영해줬으면 하는 만화 캐릭터를 뽑은 것이다.
<아니메! 아니메!>는 2월 25일에서 3월 4일까지 조사에 응한 1백5 명의 응답을 기반으로 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 수가 많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특별한 기준을 가진 순위라기보다 ‘만화 캐릭터가 현실에 존재한다면’이라는 주제에 대한 재미있는 팬들의 생각들을 엿보는 기회로 살펴보면 좋을 것이다.
순위는 총 5위까지 발표됐으며, <명탐정 코난>의 등장 인물 중 무려 2명이 그 안에 포함됐다. 순위와 투표 이유를 아래에서 확인하자.
‘SNS를 해줬으면 하는 만화 캐릭터’ 순위
1위 – <은혼> 사카타 긴토키
투표 이유: “해결사 사무소의 일상을 신파치, 카구라와 주고받으며 이야기해줬으면 좋겠다”, “5분 간격으로 재미있는 동영상이나 사진을 올릴 것 같다” 등.
2위 – <명탐정 코난> 유미란(모리 란)
투표 이유: “요리를 잘하니까 SNS에 맛있는 요리를 공유해줬으면 좋겠다”, “가라테부의 주장. 호신술을 배우고 싶어서 기술을 배우고 싶다” 등.
공동 3위 – <테니스의 왕자> 자이젠 히카루
투표 이유: “블로그를 쓰는 것이 일과여서, 일상의 모습을 사진으로 자주 찍으니까 올려줬으면 좋겠다”, “소통 능력이 좋기 때문에 SNS상에서는 또 다른 일면을 보여줄 것 같다” 등.
공동 3위 – <귀멸의 칼날> 토미오카 기유
투표 이유: “쿨하고 평소에는 뭘 하고 지내는지 잘 모르겠는 기유 씨가 SNS를 하면 어떤 사진을 올릴지 궁금하니까!”, “의외로 순진한 면이 있기 때문에 SNS를 잘할 것 같다” 등.
5위 – <명탐정 코난> 코난(에도가와 코난)
투표 이유: “(유미란과의) 데이트 사진을 보고 싶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