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분실 신고된 아이폰 수리 거부한다
‘아이폰 찾기’ 해제 못할 경우에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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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토어와 인증된 서비스 센터가 분실 신고된 아이폰을 더 이상 수리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맥루머스>는 한국 시각 30일 GSMA 디바이스 레지스트리에 등록된 아이폰을 수리하지 않는 방침을 세웠다고 전했다. GSMA 디바이스는 사용자가 분실 혹은 도난을 신고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데이트베이스이다.
<맥루머스>는 애플이 담당 수리 기사가 내부 모바일지니어스 혹은 GSX 시스템에서 장치가 분실 혹은 도난당했다는 메시지가 보일 경우 수리를 거부하라는 내부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고객이 ‘나의 아이폰 찾기’를 비활성화할 수 없는 경우에도 아이폰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더버지>는 해당 내용에 관해 애플에 논평을 요청했으나, 애플은 아직 답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