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마 피게, 마침내 파텍 필립 제치고 스위스 시계 업계 4위 등극했다
1위는 롤렉스, 2위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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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데마 피게가 오랜 라이벌 파텍 필립을 제치고 스위스 시계 업계 4위로 올라섰다. 미국 대형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는 최근 상위 50개 스위스 시계 브랜드의 예상 매출 및 판매 규모가 포함된 조사 자료를 발표했다.
그 결과 지난 2021년 오데마 피게의 전체 매출액은 사상 처음 파텍 필립의 매출액을 넘어섰다. 이번 조사를 함께 진행한 럭스컨설트의 창립자 올리버 뮐러는 올해 출시 50주년을 맞이한 로얄 오크가 오데마 피게 전 매출의 약 90%를 담당한다고 추정했다. 또한 2019년 출시된 코드 11:59 컬렉션 역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시계 업계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바로 롤렉스였다. 2위는 까르띠에, 3위는 오메가가 차지했으며, 5위는 스와치 그룹 산하의 론진으로 확인됐다. 그다음 순위는 파텍 필립, 리차드 밀, 티쏘, IWC, 태그호이어, 브라이틀링, 위블로, 바쉐론 콘스탄틴, 예거 르쿨트르 차례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