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홈구장 '캄 노우'의 이름이 바뀐다
구장 건설 후 최초로.

FC 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 노우’의 이름이 ‘스포티파이 캄 노우’로 변경된다. FC 바르셀로나는 공식 웹사이트에 스포티파이와의 장기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구장명 변경을 공지했다. FC 바르셀로나가 홈 구장 명칭을 판매한 것은 처음이다. 이와 함께 2022/23 시즌 동안 FC 바르셀로나의 남성, 여성팀 유니폼에 스포티파이의 로고가 병기된다.
FC 바르셀로나와 스포티파이의 파트너십 계약은 4월 초 예정된 바르셀로나 회원 총회 비준을 거치고 난 후 7월부터 공식 발효된다. <CBS>가 추정한 계약 규모는 무려 3억1천만 달러, 한화 약 3천8백50억 원이다.
FC 바르셀로나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마어마한 양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 리오넬 메시의 계약금을 지불하지 못하여 그가 이적하는 상황이 벌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