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세계에서 가장 얇은 손목시계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 출시
2mm도 안 됨.





불가리가 옥토 피니씨모 컬렉션의 10주년을 맞이하여 세상에서 가장 얇은 시계,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를 출시했다.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의 두께는 1.8mm로 기존 ‘가장 얇은 시계’ 1위에 올라 있던 피아제의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보다 약 0.2mm 더 얇다.
시계의 케이스백은 착용 시 시계가 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탄화텅스텐으로 제작됐다. 파워 리저브는 50시간 제공되며, 일반적인 크라운 대신 각각 와인딩, 시간 조정 역할을 하는 두 개의 휠이 탑재됐다. 불가리가 매우 얇은 케이스와 1백70 개 부품으로 구성된 수동 와인딩 무브먼트를 구축하기 위하여 케이스와 무브먼트의 개념을 과감히 포기한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이 밖에도 시계 메인 스프링 배럴에 새겨진 QR 코드를 통해 시계를 인증하는 역할을 하는 NFT 아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다.
불가리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는 오직 10개만 생산, 판매된다. 가격은 40만 유로, 한화 약 5억3천6백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