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스 제패한 캐머런 스미스, 골프 역사상 최고액 상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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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의 캐머런 스미스가 골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우승 상금을 받게 됐다.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가 열렸다. 이날 스미스는 6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총합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를 기록한 인도의 아니르반 라히리와는 1타 차이다.
이번 챔피언십 우승으로 스미스는 3백60만 달러, 한화 약 44억7천만 원을 받게 됐다. 스미스는 이번 대회전까지 총 1백59경기 출전해 4차례 우승하면서 총 1천9백12만 달러를 벌었다. 하지만 이번 우승으로 그는 이전까지 받은 총 상금의 20%에 가까운 금액을 한 번에 벌어들였다. 2위의 라히리 역시 2백18만 달러, 한화 약 27억 원에 달하는 큰 상금을 받아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