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가, 1998년 출시된 ‘피카츄’ 포켓몬 카드가 무려 10억 원에 팔렸다
카드 한 장에 10억을 태워?
최근 골딘 옥션에서 포켓몬 카드 역대 최고가가 경신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경매에 오른 주인공은 1998년 출시된 홀로그래픽 ‘일러스트레이터’ 피카츄 포켓몬 카드다. 해당 카드는 전 세계에 단 40장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20년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새것에 가까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카드에는 만년필을 들고 있는 피카츄의 모습이 새겨져 있으며, 반대편에서는 몬스터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홀로그램 피카츄 포켓몬 카드는 1997년과 1998년 개최된 일러스트레이션 컨테스트를 통해 배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에서도 ‘일러스트레이터’ 표제 및 펜촉 그래픽이 새겨진 것은 상당히 희귀한 모델로 통한다. 이번 경매 출품된 카드는 90만 달러, 한화 약 10억8천만 원에 최종 낙찰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골딘 옥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