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2년 만에 성인 무대 통산 ‘2백 골’ 달성했다
이번 시즌 첫 멀티골 소식과 함께.

손흥민이 성인 무대 통산 2백호 골을 기록해 화제다. 21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는 토트넘 홋스퍼 FC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24분과 후반 43분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최종 스코어 3-1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멀티골을 기록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지난 2010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첫 성인 무대를 밟았다. 그는 함부르크에 있는 동안 78경기 출전해 20골을 기록했으며, 그다음 이적한 레버쿠젠에서는 87경기 출전해 29골을 기록했다. 2015년 9월 13일 토트넘 홋스퍼 FC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EPL에서 총 316 경기 출전해 1백21골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 남자 국가대표팀에서는 A매치 96경기 출전해 30골을 기록했다. 이는 국가대표 현역 선수 중 가장 많은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