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TV 애니메이션 초대 감독이 사망했다
모두를 열광케 했던 전설의 1세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스터>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초대 감독을 맡았던 히다카 마사미츠가 사망했다. 이와 같은 소식은 고인의 연출 동기인 후쿠다 미츠오 감독을 통해 전해졌다.
히다카 마사미츠는 1997년부터 방영을 시작한 <포켓몬스터>의 첫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감독을 맡았고, 이후 방영된 <포켓몬스터 AG> 감독, <포켓몬스터 DP> 콘티, 연출을 비롯해 <뮤츠의 역습>, <루기아의 탄생> 등 다수의 극장판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에 참여했다.
그 밖에도 그는 2010년대 개봉한 <신극장판 이니셜 D> 시리즈를 감독하고,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슈퍼 그랑죠>, <지구용사 선가드>, <로봇수사대 K-캅스> 등 작품에 콘티, 연출로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트위터를 통해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유족이나 소속사의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구체적 사인 또한 밝혀지지 않았다.
『ガルキーバ』『ポケモン』を手がけられてた日高政光監督の訃報が届きました。演出は同期で同じ歳。『ドラグナー』、『ワタル』『グラン』と机を並べて仕事してたんですけど…、残念です。ご冥福をお祈りします。
— 福田 己津央 (@fukuda320) March 10,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