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릴 체리, 250, 폴 블랑코, 라드 뮤지엄 등
봄맞이를 함께할 10곡.

장르, 스타일 그 어떤 제한도 없이 <하입비스트> 코리아 에디터가 매주 선정하는 ‘하입비스트 사운즈’ 플레이리스트. 낮에 산책하며 듣기 좋은 김미정, 세이수미, 라드 뮤지엄의 음악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밤을 책임져줄 250, 윤비, 폴 블랑코까지 여러 아티스트의 음악을 모았다. 그 시작은 캣우먼 콘셉트의 릴 체리의 신곡.
릴 체리 ‘CATWLAK (Feat. 리코 네스티)’
쏟아지는 듯한 릴 체리의 플로우, 리코 네스티의 피처링, 골드부다의 감초 같은 훅, 디지털과 현실을 오가는 MV 등 볼거리가 아주 풍성하다.
폴 블랑코 ‘Better Days’
앰비션 뮤직의 아홉 번째 멤버가 된 폴 블랑코의 새 EP <PROMISED LAND>는 그만이 들려줄 수 있는 얼터너티브 힙합으로 채워져 있다.
라드 뮤지엄 ‘Off-Line (Feat. 딘, 이하이)’
4년 만에 재개장한 ‘얼터너티브 박물관’의 첫 손님은 딘과 이하이. 훵키한 리듬과 중독적인 멜로디는 발을 가만히 두지 못하게 만든다.
세이수미 ‘Around You’
세이수미의 신곡은 재생하자마자 들리는 스네어 롤을 시작으로 단 한순간도 ‘행복’을 놓치지 않는다. 혼자인 듯한 외로움에 휩싸일 때 듣기 좋은 곡.
250 ‘Royal Blue’
음악 속 색소폰과 신시사이저, MV 속 공간과 소품, 폰트까지 ‘로얄 블루’는 뽕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를 제대로 알려준다.
윤비 ‘INSOMNIA (Feat. 소코도모)’
윤비와 소코도모의 조합은 의외지만 그 결과물은 말 그대로 찰떡이다. 잠 못 드는 밤의 감정을 그대로 담아놓은 듯한 곡.
율음 ‘Hero’s Disease’
나른한 차임벨 소리에 차분한 곡을 예상했다면, 아멘 브레이크와 함께 달리는 중반부에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애플 미모지를 활용한 세로 MV 또한 포인트.
소울 딜리버리 ‘Nugs (Feat. 따마)’
양질의 소울을 리스너들에게 배달해온 소울 딜리버리와 따마가 한국인의 소울 ‘넋’을 풀어냈다. 곱씹어 들으면 좋은 요소가 많으니 귀 기울여 들어보자.
김미정 ‘weekend girl’
이 곡은 알앤비일까, 케이팝일까? 장르는 애매해도 제목처럼 주말 나들이에 최적화된 곡이라는 점은 확실하다. 봄나들이 플레이리스트에 저장해두자.
마이마이라이프 ‘2COIN’
아스트랄 스웨기, 스카이민혁, 말키, 낫어배드보이 등이 소속된 크루 마이마이라이프의 신곡. 젊은 에너지를 느끼고 싶을 때 재생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