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수도권에서도 아이오닉 5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금까지는 부산, 제주에서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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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3월 14일부터 차량 구독 서비스 ‘현대 셀렉션’에서 전기차 상품 적용 지역을 서울 등 수도권으로 확대 적용한다. 현대차는 13일, 전기차 라인업에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포함하고, 사용 가능 지역을 서울, 인천, 경기 등으로 넓힌다고 공지했다. 아이오닉 5를 현대 셀렉션을 통해 사용하기 위해서는 월 단위 구독 프로그램, 레귤러팩에 가입해야 한다.
현대차는 지금까지 제주, 부산 지역에서 단기 구독 프로그램, 스페셜 팩으로 전기차 구독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확장을 통해 최초로 전기차를 레귤러팩에 추가하고 적용 지역도 확대했다. 현대 셀렉션은 2019년부터 시작되어 현재 17개 차종을 서비스하고 있다. 월간 상품은 49만 원에서 99만 원 사이다.
현대 아이오닉 5는 지난 2021년 2월 최초 공개되었으며 사전 예약 하루 만에 2만3천7백60 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다만, 현재는 반도체 수급난 등의 여파로 계약 후 출고까지 1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