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젤 카본 x 미하라 야스히로, 신발 반을 잘라 붙인 듯한 '뉴 볼링 슈' 출시
캔버스 스니커의 파격적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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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나이젤 카본과 미하라 야스히로의 협업이 이번에는 볼링화를 탄생시켰다. 역사적인 디테일을 오늘날의 무드에 맞도록 녹여내는 두 디자이너가 미하라 야스히로의 캔버스 스니커를 바탕으로 파격적인 디자인의 ‘뉴 볼링 슈’를 만들어낸 것이다.
‘뉴볼링 슈’는 미하라 야스히로가 레트로 눙구화를 해체시켜 만들어낸 스니커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그 신발은 나이젤 카본이 가장 애호하는 미하라 야스히로 스니커라고. 클래식한 코튼 캔버스 어퍼와 러버 솔 구성의 스니커는 피그먼트 코팅된 소가죽이 더해진 볼링 스타일 레더 슈로 변신했다. 어퍼뿐만 아니라 솔 유닛까지 절반을 잘라놓은 듯 전혀 다른 소재와 디자인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 가지 컬러웨이의 나이젤 카본 x 미하라 야스히로 ‘뉴 볼링 슈’는 나이젤 카본 웹사이트를 통해 1백99 파운드, 한화 약 32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