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에펠탑이 하루 만에 6m나 높아졌다
전체 높이는 330m.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건축물, 에펠탑의 높이가 더 올라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15일 에펠탑 꼭대기에서는 6m 높이의 라디오 안테나를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안테나를 설치하는 데는 헬리콥터가 동원되었으며, 작업을 마치기까지는 약 3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새로 설치된 안테나의 무게는 약 350kg으로, 파리를 포함한 인근 지역에 방송을 전파할 예정이다. 설치 작업 하루 만에 마쳤지만, 준비 과정에는 1년이 넘게 걸렸으며 금액은 우리 돈으로 약 13억 원(1백만 유로)가 투입됐다. 이로써 에펠탑의 전체 높이는 330m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