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가 설계한 SUV, ‘프로드라이브 헌터’가 공개됐다
롤스로이스보다 비싸다.
영국의 모터스포츠 전문 회사 프로드라이브가 독특한 디자인의 오프로드 자동차를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프로드라이브가 공개한 차의 이름은 ‘헌터’로, 프로드라이브는 해당 차를 ‘세계 최초의 전천후 하이퍼카’라고 소개했다.
헌터의 디자인은 재규어 F 타입을 설계한 장본인이자,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도 잘 알려진 이안 칼럼의 작품이다. 차 내부에는 최고 6백 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는 포드의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이 밖에도 6단 기어 변속기, 4륜구동 시스템, 조절식 댐퍼, 17인치 휠,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시스템 등이 적용되어 탁월한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제로백은 4초 미만으로, 최고 속도는 약 290km/h에 달한다. 한편 실내에는 카본 파이버 소재로 완성된 시트를 비롯해 6점식 안전벨트, 화재 진압 용품이 자리하고 있다.
프로드라이브 헌터의 가격은 1백60만 달러, 한화 약 19억4천만 원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브랜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