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바토레 페라가모,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맥시밀리언 데이비스’ 임명
“그의 세대에서 가장 빛나는 인재.”

14일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살바토레 페라가모가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맥시밀리언 데이비스를 임명했다. 이로써 맥시밀리언은 3월 16일부터 페라가모에 공식 합류하게 된다. 영국 맨체스터 출생의 맥시밀리언 데이비스는 런던 칼리지 오브 패션을 졸업한 뒤, 2020년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론칭하여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CEO 마르코 고베티는 맥시밀리언 합류 소식을 전하며 “그의 명료한 비전과 실행력, 강력한 미적 감각은 그가 그의 세대에서 가장 빛나는 인재가 될 수 있게 했다”, “맥시밀리언은 그가 지닌 현대적인 감각을 통해 창의력, 장인정신, 정교함, 그리고 뛰어난 인간의 가치에 유산을 둔 하우스의 새롭고 흥미진진한 챕터를 써내려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맥시밀리언 데이비스는 데이비스는 “페라가모는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과 세련미를 위한 헌신을 상징하며, 이는 나에게 매우 강력한 영감을 준다. 이탈리아의 장인정신, 품질, 혁신이라는 코드를 더욱 드높이는 데 있어 나의 비전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