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눕 독피셜', 방탄소년단 x 스눕 독 협업이 확정됐다
케이팝 경력직 스눕 독.

방탄소년단과 스눕 독이 협업 트랙 발표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다. 스눕 독은 켈리 클락슨의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레드 카펫에서 이와 같은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지난 1월 팟캐스트 <모굴 토크>에서 “BTS라는 그룹이 같이 노래 만들자고 하더라. 시간이 되나 확인 중이다.”라는 말로 이미 둘 사이의 협업을 예고한 바 있다.
스눕 독은 최근 <디 A.V. 클럽>에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은 심판 판정처럼 오피셜이다.”라며 해당 소식이 확정됐다는 사실을 확인해주었다. 그는 뒤이어 “좋은 음악이다. 바이브가 있다. 나는 좋은 음악을 만들고, 그들도 좋은 음악을 만든다. 그리고 같이 하게 됐다. 늘 그렇듯 협업에선 두 세계를 하나로 묶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협업 트랙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또한 스눕 독은 “나는 그동안 쭉 케이팝 경험을 해왔다. 오랜 기간 그쪽 업계와 신에 연결돼 있다.”라며 “2NE1이라는 그룹과도 이전에 노래를 만든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스눕 독은 2NE1과 소녀시대 그리고 싸이 등 케이팝 아티스트들과 여러 차례 협업을 선보인 바 있다.
방탄소년단이 그동안 보여준 스눕 독을 비롯한 미국 힙합 아티스트들에 대한 존경과 그들과 함께한 협업에 대한 기록은 이 글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