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월드’ 참사 이후, 트래비스 스콧이 자선 활동 ‘프로젝트 힐’을 시작한다
지난 11월 페스티벌 도중 관객 8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1월 자신이 주관한 ‘아스트로월드 페스티벌’에서 관객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며 논란을 휩싸였던 트래비스 스콧이 새로운 자선 활동을 전개한다.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팬들이 무대 앞으로 한꺼번에 몰리면서 수십 명이 부상을 당했고, 그중 8명이 사망하고 말았다. 해당 사건 이후 트래비스 스콧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사건에 연관된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라며, “텍사스, 휴스턴 지역의 가난한 사람들을 치료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9일, 트래비스 스콧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프로젝트 힐’를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5백만 달러, 한화 약 61억 원의 초기 기부금으로 시작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 창작자, 팬, 콘서트 참가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체 기부금 중 1백만 달러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위해 지어진 대학 ‘HBCU’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나머지 4백만 달러는 행동건강 전문가 제니스 빌 박사가 이끄는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정신건강 프로그램 론칭 및 캑터스 잭 재단의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프로그램 확장에 쓰일 예정이다.
트래비스 스콧이 전개하는 ‘프로젝트 힐’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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